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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재료

셀러리 맛있게 먹는법

와부와부 2020. 3. 28. 16:01

요즘 활동량은 줄었는데

먹는 양은 더 많아져서

다이어트가 절실해졌어요.

 

그래서 다이어트에 좋은 식재료들을 

마트에서 많이 사놓았는데

그 중에도 미나리과 식물인

샐러리부터 먼저 먹어보려고 해요.

 

제목을 샐러리 라고 해야할지

셀러리 라고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국어 사전을 보니

셀러리가 표준어 로 나와있고,

샐러리는 비표준어네요.

 

앞으로는 셀러리라고 해야겠어요.ㅎㅎ

 

셀러리는 비타민 B와 C가 풍부해서

신경 안정, 혈압 조절 등에 도움을 주고,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피부 미용,

감기 예방 등에 효과적이예요.

 

수분과 비타민 A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눈에 수분을 공급해주고,

각막을 보호해 주는 등

눈건강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 칼륨이 많아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칼로리는 낮고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예요.

 

또한 셀러리의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뇌 신경세포 성장 및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그 외에도 탄수화물 대사를 증진시켜 주고,

염증을 억제해서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식품이네요.

 

고대부터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용채소였다고 하는데,

이렇게나 몸에 이로운 성분이 많으니까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겠어요~~

 

셀러리는 독특한 향이 매력적인 채소인데

그 셀러리 향을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가열하면 향도 사라지고

특유의 깔끔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고기요리에 곁들여 먹기에 좋아서

볶음 면요리, 스튜,

파스타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요.

 

 

저는 주로 볶음 면요리에 넣어 먹거나,

아니면 샐러드에 다른 야채들과 섞어서

혹은 그냥 한입 크기로 잘라서

생으로 드레싱과 함께 먹어요.

 

진한 랜치 드레싱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진한 랜치 소스를 찾기 힘들때는

마요네즈나 크림치즈에 찍어서

아삭아삭 씹어 먹어요.

 

그러면 특유의 향도 즐길수 있고,

입안도 개~운해 지는 느낌이랍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저는

셀러리 주스랑은 맞지 않는지

못마시겠더라구요.

 

밀싹 주스도 잘 마시는 편인데

셀러리는 사과랑 꿀을 섞어서

좀 달달하게 만들어도

셀러리의 향이 그냥 먹을때 보다

훨씬 진해져서 그런지

마실때마다 얼굴을 찡그리게되네요. ㅠㅠ

두모금 이상 못마시겠더라는...

 

 

그래서 저는 제일 간편하게

당근이나 오이와 함께

한입크기로 잘라서 락앤락 통에 담아두고

입이 심심할 때마다

핑거푸드로 드시는걸 추천해요.

 

와작와작 씹으면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아요.ㅋㅋ

 

상큼한 셀러리 드시면서 건강도 챙기고,

다이어트도 성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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