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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무를 밭에서 나는 인삼이라고 하죠.

 

그만큼 무에는 인체에 필요한

여러 가지 영상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무가 소화를 촉진한다는 것은

많이들 알고계시죠?

 

예전 어른들이 소화가 안될 때에는

무를 갈아서 무즙을 갈아 마시라고 하셨죠.

 

그 이유는 무 속에 디아스타아제,

아밀라이제 등의 소화효소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예요.

 

디아스타아제는 녹말을 분해하는 효소로

위궤양, 위염, 소화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성분이예요.

 

그리고 무는 수분이 94%

이루고 있어 칼로리가 낮아요.

100g에 13kcal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포만감은 느끼지만 열량이 높지 않으니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예요.

 

식이섬유도 많아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서 장이 튼튼해지고,

변비를 예방, 완화 해줘요.

 

무의 맵고 알싸한 맛이 나게 하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은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해독작용을 해요.

 

독소와 함께 피로물질을

배출하는 것을 도와줘서

피로 회복에도 좋습니다.

 

연탄에서 나오는 일산화탄소 중독이

되었을 때 동치미국을 마시게 했다는게

없는 얘기는 아니었나 봐요.

 

또한, 시니그린 이라는 성분은

기관지의 점막을 보호해준다고 해요.

환절기에 무를 먹으면

기침과 가래를 삭혀주고,

기관지를 건강하게 해주어

감기 걸릴 위험을 줄여줍니다.

 

무는 비타민 C와 비타민 A

함유량도 많아서 신선한 야채를

먹기 힘들었던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이었어요.

 

풍부한 비티민 때문에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여줘요.

 

그리고, 무에는 무기질도 풍부해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서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예요.

 

우리나라는 무를 이용한 요리가

많이 발달해 있는데요,

김치 깍두기, 무말랭이, 단무지, 동치미를

만들어 먹을 수 있고,

각종 육수를 낼 때에도

빠지지 않는 재료입니다.

 

 

 

 

 

저는 무 하나를 사서

무조림, 들깨 무나물을 만들어 먹었어요.

 

무조림.

무 반개 용량에 양념은 간장 2/3컵,

고춧가루 4큰술, 설탕 2큰술, 마늘, 들기름입니다.

 

자박한 다시물에

두껍게 썬 무와 양념을 넣고

졸을 때까지 끓여주기만 하면 돼요.

 

양념이 잘 배이도록

한번씩 뒤적여 주는것 잊지 마세요.

 

꽁치나 고등어와 함께 만들어도 좋지만,

무조림만 먹어도 밥도둑이죠.

 

 

 

 

 

들깨 무나물.

들깨 무나물 양념은 간장 5큰술, 설탕,

깨소금, 다진 마늘, 소금이 필요해요.

 

먼저 달궈진 후라이팬에

들기름과 파를 볶아 파기름을 만들어요.

거기에 채썬 무를 넣고, 물 반컵을 넣어요.

 

양념을 넣고 중불에서 볶은 후

깨소금을 뿌리면 완성입니다.

 

몸에 좋고, 저렴한 무,

맛있는 반찬으로 만들어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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